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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문학가 나혜석의 그림들

zhtmah200 2022. 1.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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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 시인,화가 

출생:1896.04.28. 경기도 수원 

사망:1948.12.10

수상
1931년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1926년 제5회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경력
1923.09 고려미술회 설립
1918 정신여자중고등학교 미술교사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문학가 근대 신여성의 효시인 나혜석,

대표작품으로는 무희와 스페인 해수욕장,낙랑묘등이 있습니다. 

남성 중심의 사회 관습의 속박속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주장한 대표적인 신여성이시죠. 

그녀는 도쿄사립여자미술학교에서 유학한 뒤 개인전과 전람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했고,

세계 여행 중에 파리에서 그림 공부를 하기도 했다고 해요. 

그녀는 인물화와 풍경화를 주로 그렸고,후기인상주의와 자연주의적 경향의 아카데믹한 화풍을 

구사하다가 파리 유학 후에는 야수주의 영향이 나타난 화풍을 사용했습니다. 

 

 

나혜석이 1922년 제1회 조선미전에서 입선한 봄이 오다,1924년 제3회에 4등을 받은 가을의 정원과 

입선한 초야의 오전 ,1930년 제9회 입선작 화가촌,1926년 특선을 받은 천후궁 등의 전람회 작품들은 

도판으로 전해진다고 해요. 나혜석의 작품으로 알려진 현존 작품 중에는 자화상,파리풍경,선죽교,별장,화령전 작약 등을 제외하고 그녀의 작품임이 확실치 않은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자화상은 나혜석이 서구적인 용모의 여인이 앉아 있는 모습을 그린것으로, 그녀의 자화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인초상 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화면 속 여인의 시선이나 당당한 모습에서 강인한 성격이 보여지는데요.

둥근 어깨나 원통형 팔 등은 폴 세잔의 화풍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나혜석의 1930년 조선미전 입선작 어린이 에서도 이러한 표현이 나타나는데요, 유럽 여행 중에 프랑스와 스페인 풍경화를 제작한 바가 있었는데 파리 풍경도 이때 제작된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이국적인 화풍의 무희 캉캉 1940년작이 나혜석의 작품으로 전해지지만 다른 작품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어색한 인체 비례등으로 인해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나혜석의 유화 작품 외에도 조조, 신여자 등 많은 잡지의 삽화를 그렸는데요, 저것이 무엇인고1920년작, 김일엽 선생의 가정생활1920 등은 신여성으로서의 면모가 드러난 삽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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