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생사여탈 로맨스 꼭두의 계절

MBC 2023.01.27. ~ (금, 토) 오후 09:50

금혼령이 끝나고 새로 시작되는 MBC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이다. 

철인왕후 이후에 오랜만에 드라마로 

보는 김정현 이 남주인공 꼭두로,

오우리로 기억에 남았던 로맨스 드라마의 

여주인공 임수향이 한계절 나온다. 

포스터가 싱그럽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다운 느낌이 물씬든다. 

죽여주는 사신(死神)과 살려주는
의사의 생사여탈 로맨스!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꼭두의 계절 등장인물 

임수향, 김정현 이외에도 철인왕후에서 함께했던 

김인권,차청화등도 나온다. 

그리고 감초 배우 우현,오영실 ,김병옥도 

감초같은 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로맨스 드라마에 잘 어울리는 여주인공 

임수향이 나와서 재밌을것 같다. 

눈에 들어오는 허수아비 성격테스트 를 해보았다. 

요즘 여러가지 재미있는 성격테스트 들이 많은것 같다. 

이번 허수아비성격테스트 에서는 

16가지 mbti 종류별로 색깔별 허수아비와 

매칭을 해서 나의 성격을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였다. 

허수아비 성격테스트 mbti 시작하기. 

문항은 12문항정도 였다. 

문항의 질문지는 간단한편이고 

금방 선택하고 넘어가는 질문들 위주였다. 

먼저 허수아비 성격테스트 하기 전에 

간단하게 설명도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한번 읽어보고 했다. 

자신의 진짜 자아를 알아볼수 있는 테스트라, 

총 12가지 질문으로 구성되며 

16가지 결과가 도출됨

자신의 실제 mbti 성격과 대조해볼수 있지만, 

결과가 다를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시작해보자, 

첫번째 질문이 시작되었다. 

간단하게 체크하고 넘어가는 질문 1,2

개인의 취향이 물씬 반영되는 질문이다. 

망설임없이 마음에 가까운 쪽으로 선택하기. 

이번 질문은 좀 철학적인 면이 있는것 같다. 

나에게 죽음이란, 별도로 생각해보고 싶지 않은것, 

그러나 선택은 하나로 고르고, 

자신있는 글쓰기 종류는 없지만, 

그냥 또 골랐다. 

친한 친구가 고백을;; 

할일은 터무니 없이 없겠지만, 

만일에 그렇다면?

그리고 상대방의 고민을 들어줄때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드라이 샴푸를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다. 

드라이 샴푸 사용 후기가 궁금하다. ㅎ 

오랫동안 읽지않은 메세지 알람은 

너무 많이 쌓였다면 

틈틈히 읽고 지우는 방법이 나을것 같다. 

월급날, 계획적으로 사용을 해야겠지.. 

물론 사고 싶은것도 사야겠지.. 

가능한 한도내에서. 

무언가 물건을 사기 전에 상품평을 꼭 읽어보긴 하는데, 

1점짜리와 5점짜리의 상품평에서 

1점짜리의 심각한 상품평이 있다면 

눈여겨 보게 될것 같다. 

그리고 허수아비 테스트 mbti 결과값이 나왔다. 

결과는 INFJ 이다.

원래 MBTI도 INFJ 였는데, 

신기하다. 

잘 맞아 떨어지는것 같다. 

여러가지 색깔의 허수아비들중에서 

나는 화이트 허수아비가 나왔다. 

사람 보는 눈이 좋은, 화이트 허수아비. 

부디 현실에서도 사람 보는 눈이 좋았으면 좋으련만... 

결과값이 정확한건 아니니까. 

그래도 칭찬에 마지 않는 결과라고 생각해본다. 

다만, 하루종일 무언가를 해야할때 

진전이 많지는 않지만 

머릿속이 매우 분주한건 맞는것 같다. 

그저 재미삼아 해보기 좋은 

허수아비 성격테스트 였다. 

여러가지 MBTI 결과값들은 

한눈에 볼수 있어서 유익했던 

허수아비테스트 ㅎ 

이름이 뭐야 했는데 그래도 

심플하게 해볼만했다. 

중드 한헌제전 보다가 사마의 역으로 나온

한동군 주연의 다른 중드들도 보게되었다. 

고구마 줄기처럼 따라나오는 

웨이브 한동군 추천 중드들 중에서 

무심코 보게된 무심법사, 

주인공 한동군이 무심으로 나온다. 

무심은 심장이 없다. 

그리고 불로장생하는 기이한 정체. 

그대신 100년에 한번씩 잠에 들고 

이전 100년의 시간 속에서의 기억들을 

모두 리셋한다. 

독특한 캐릭터의 사기꾼 넉살좋은 

무심법사 인줄 알았는데, 

또 정의롭기도 하고 

요괴들을 퇴치하러 다니는

소재라서 독특하고 재밌었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법사 무심은 강제 혼인을 피해 도망친 월아와 우연히 만나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군벌 고현무를 찾아가 악귀를 쫓아준다. 하지만 무심의 실수로 백 년 만에 봉인에서 풀려난 요괴 악기라가 무심에게 구애를 퍼부으면서 둘 사이에는 격렬한 추격전이 벌어진다. 결국 악기라의 계략에 사랑하는 월아를 잃은 무심은 혼신의 힘을 다해 악기라를 봉인하고, 어느새 친구가 된 고현무에게 작별을 고하며 홀연히 길을 떠나는데...

-무심법사1 불멸의퇴마사 줄거리-

이런 장르의 판타지 사극 현대극보다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것 같다. 

대사들도 유치한것 같으면서도 재밌기도 하다. 

개인적 취향이긴하겠지만, 

지루하지 않게 보았던 2015년작 

무심법사1 은 20부작으로 

중드 치고 짧은것 아닌가 싶었다. 

그러나 무심법사3까지 연이어 

볼수 있어서 적지않은 무심법사 이야기,

무심법사 불멸의퇴마사는 시리즈로 무심법사3

까지 나와있었는데,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무심법사1 불멸의 퇴마사가 

제일 재밌었던것 같다. 

초반에 바로 만나는 인연 

월아와 무심은 혼인까지 하게되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었다. 

그러나 깨우지 말아야할 악령 

악기라를 깨우는 바람에 

결국 월아는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중요한건 죽은 여주인공이 아닌

악기라 (진요)인것 같다. 

무심법사2에서는 악기라와 연관된 

소정묘라는 남캐릭터로 다시 

만나게 되고 의외로 악연인것만 같았던 

무심과 사건을 해결하기도 한다. 

누가봐도 악기라 같은데ㅋㅋ

무심법사2에서는 다른 여주인공 

소도가 등장한다. 

무심법사1에서 월아와 혼인했지만, 

무심법사2에서는 소도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심법사3는 아직 시청전이지만, 

무심법사1 줄거리의 불멸의퇴마사가 

가장 재밌었던 느낌. ㅎ 

마천우 등장하는 중드 찾아보다가 괴협 일지매에 

이어서 웨이브를 통해서 보게 된 삼국기밀 한헌제전 이다. 

삼국기밀 역사 사극 느낌이 제목에서부터 

아주 강한데, 아주 딱딱한 사극 중드 아닐까 

싶기도 하고 고리타분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 했는데, 

첫회부터 차근차근 보니 볼만했다. 

생각보다 재미있게 삼국기밀 한헌제전 결말이 

어떻게 끝맺음 될지 기대하면서 보게되었다. 

넷플릭스나 다른 OTT채널에도 올라와있는것 같다. 

지난번 넷플릭스에서 볼까하다가 건너 뛰었는데, 

웨이브에도 올라와 있었다. 

2018년 54부작 사극 중드이다. 

삼국기밀 한헌제전 줄거리는

건안 4년, 조조가 천자를 내세워 제후를 호령하고 제후들이 할거하던 시기, 한 황실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다. 황후 복수와 태위 양표, 홍농왕비 당영을 필두로 한 황실 복권파는 헌제 유협의 유조를 받들어, 온현의 사마가에 살고 있던 유협의 친아우 유평을 비밀리에 입궁시킨다. 유평을 헌제로 위장해 황실의 대업을 이으려 한 것. 사라진 유평이 허도에 있으며, 위험천만한 황위에 올랐음을 알게 된 사마의는 몰래 유평을 돕는다. 유평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사마의와 복수, 당영의 도움을 받아 조비와 곽가가 포진한 조조 진영과 매회 숨 막히는 싸움을 벌인다.

결국 마지막 부분에서는 사마의가 최종 승자가 

된 느낌이 들었는데, 

한나라 헌제에서 스스로 물러나게 되는 

유평이 조조의 아들 조비에게 승계해 

위나라를 세우게 되고, 제위 7년만에 

승하하자 옆에서 조가를 보좌하던 사마가가 

진나라를 건국하는걸로 끝맺음되었다. 

삼국기밀 한헌제전 등장인물 

태어날때부터 출생의 엄청난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태어난 유평은 한나라 충신 세력에 의해 사마가의 

사마의와 친형제 처럼 호형호제 하며 온현에서 지내고 있었다. 

어느날 찾아온 유평의 아버지는 그를 황실로 

보내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양평의 신분을 은폐하기

위한 얼굴 없는 살인이 일어나고 

양평의 신분은 천하 기밀에 쌓이게 되었다. 

 한나라 헌제로써 선황의 유조를 지키기 위해 

복황후 만천에게 교육을 받게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친분이 두터워지게 되고 

형수와의 러브라인이 생기게 되었다. 

여기에 사마의는 흥농왕비 당영과 

러브라인이 되지만, 끝내 이룰수 없는 

결말이었다. 

사실 삼국지나 역사에 관해 잘 모르지만, 

삼국기밀 한헌제전 드라마를 보는데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 

그리고 실제 역사와는 다른 각색이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삼국기밀 한헌제전에 등장하는 헌제 마천우 도 

괴협 일지매 속 하소매도 너무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다. 

의상이나 소품 왕비의 머리 장신구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보기 즐거운 포인트였다. 

유평을 알게 모르게 꾸준하게 도와주는 

사마의도 뛰어난 인재이자 지략가로 

매력있는 캐릭터였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인물 유비 조조 관우 제갈량

등의 인물들이 언급되기는 했지만, 

주로 조조와 한나라 황제 세력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그 외 제후세력들은 대화로만 등장했다. 

조조라는 캐릭터는 눈매도 매섭고 

눈동자도 비범하며 잔인하기도 하지만, 

나라의 치안을 지키는데에 뛰어난 인물 같았다. 

후반부에 조조의 아들 조비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거대한 야망을 현실로 이루었는데, 

공교롭게도 몇번의 죽음의 위기를

유평이 구해주었다.

그때 마다 사마의가 만류하긴 했지만, 

결국 사마의도 조비를 위해 일하게 되었다. 

그 원인으로는 당영 흥농왕비의 죽음이 

발판이 되었던것 같다. 

여기에 조비의 여동생은 유평을 진심으로 

좋아했고, 조조의 명으로 복황후를 

폐위하고 새로운 황후로 등극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조비의 황제 승계 이후 

어머니의 옆으로 돌아가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유평은 천하통일과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 

전쟁없이 평화로운 선택과 복황후와 함께하는 

선택을 했는데, 이해되지 않는 

형수와의 사랑, 그리고 왕비 신분으로도 

재가가 가능한 자유로운 발상이 신기했다. 

의례 드라마 속에서 왕비가 미망인이 되면 

재가를 하지 않고 죽을때까지 혼자 사는걸로 

생각했었는데 훨씬 열린 사고였나보다. 

황후와 왕비 모두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삼국기밀 한헌제전 속에 등장하는 

임낭자 초선이나 조비의 아내로 나오는 

견복, 그리고 조비의 여동생 조절 까지 

다 예쁜 외모를 지닌듯 하다. 

흥농왕비 역의 동결은 왠지 모르게 우리나라 

연예인 이정현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여서 

낯익은 느낌이 들었다. 

커다란 역사적 흐름 속에서 

천하통일을 이루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소망을 이룬 유평과 복황후, 

흥농왕비는 자결했지만, 

사마의는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갔고 

결국 진나라를 건국했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어린양을 치료해주며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유평의 모습이 마주치며 

잔잔한 삼국기밀 한헌제전 결말이었다. 

길긴했지만, 새롭고 재미있었던 

54부작 중드였다.